제1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 꼭 지키고 싶은 약속
반짝반짝 작은 별은 숲길을 비추고 조그만 비상등은 어둠 속에도 출구가 있음을 보여 준다. 만약에 빛이 없다면, 모르는 한구석에 아직 사랑과 우정과 용기가 남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여름이 반짝』은 빛과 같은 이야기다._심사평
그날 밤의 전화
내 머릿속에도 여름이
비눗방울마다 너의 목소리
김사월과 이지호와 나
내가 바라는 것
웃음이 나는 향기
비 갠 뒤의 운동장
초록색 사과나무
내 이야기도 저 별들처럼
햇살이 흐르는 계곡
너와 나의 기다림
여름 소년의 선물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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