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나서 많은 것을 느꼈다. 첫번째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따돌림이 우리 사회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쩔뚝이라는 별명을 가진 영택이의 마음이 잘 이해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석우의 마음이다. 한편으로는 속상하지만 우정과 배려를 잘 생각하며 1년동안 가방을 잘 들어주어서 석우에게 감동을 받은 것 같다. 귀찮은 마음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같이 겹칠 때 아주 좋은 판단을 석우가 한 것 같다. 실제로 내가 석우였다면 도와주었을지 생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석우는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아주 좋은 상까지 받은 것 같다. 영택이의 엄마도 많이 책에 나오진 않았지만 들어날 때마다 고마운 마음이 잘 들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 영택이와 같은 아이들을 많이 돕고, 항상 우정을 지키는 학생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