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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통신문 소동 - 노란 잠수함 001

<송미경> 글/<황K> 그림 l 스콜라

가정 통신문 소동 - 노란 잠수함 001
  • 출간일

    2017.05.25
  • 파일포맷

    ePub
  • 용량

    38 M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2, 대출0, 예약중0

추천자료

소통을 향해 내딛는 소중한 한 걸음,
가정 통신문 소동


2008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래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주목을 이끌어 온 송미경 작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책 『가정 통신문 소동』이 출간되었다. 『가정 통신문 소동』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만나게 되는 가정 통신문을 소재로 현실의 부조리를 재치 있게 드러낸 유쾌한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각종 경시 대회, 숙제, 준비물, 행사 같이 썩 반갑지 않은 소식들로만 가득한 가정 통신문 대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은 가정 통신문을 직접 만들어 집으로 가져간다. 부모들은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 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어 제출하라느니, 아이 대신 부모가 만화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라느니, 아이와 함께 컴퓨터 게임을 세 시간 이상 하라느니 이상한 말들만 잔뜩 적혀 있는 가정 통신문을 보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정 통신문에 적힌 것들을 하나씩 해 나가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아이들과 불통하고 있었는지, 아이들의 자유의지를 억압하고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아이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가감 없이 드러내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고, 어른에게는 부모와 자녀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한다. 아이 관점과 어른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아이러니를 통해 역설적으로 완전한 소통을 그리고 있는 『가정 통신문 소동』은 불통의 시대, 소통을 향해 내딛는 소중한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오래 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포스터, 출판물, 벽화 등 여러 작업과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공동체 ‘힐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좋은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읽고 꿈꾸고 그림 그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기 꽃이 펑!』 『꽃에서 나온 코끼리』를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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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 통신문 소동을 읽고

    평점    |   |  2021-08-01 |  추천 0

    비둘기 초등학교에 새 교장 선생님이 오신 이후부터 가정 통신문이 사라졌다. 이상이의 엄마는 가정 통신문이 안 오는 이유를 알아봐야겠다고 말씀하셔서 이상이는 다음 주부터는 가정 통신문을 보내 주신다고 대답하였다. 일주일 뒤, 이상이는 가정 통신문을 가지고 왔는데, 지금까지 받아 본 가정 통신문과는 많이 달랐다. 가정 통신문에는 놀이공원에 가서 놀이 기구를 타고 사진을 찍어 제출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제출하라고 적혀 있었다. 또 다시 일주일이 지나고 금요일날, 가정 통신문에는 만화책이나 영화를 세 편 보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다시 금요일이 되었을 때 가정통신문에는 학교 앞 무지개 공원에서 댄스 파티를 한 후, 가장 허접한 춤을 춘 가족은 소감문을 써서 제출하라고 적혀 있었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다음에는 댄스 파티에 새로 오신 교장 선생님을 초대하자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들은 이상이와 서진이는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 동안 이상이는 윗집 누나를 졸라 가짜 가정 통신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상이 때문이라고 하였는데 내가 이상이였더라도 정말 속상했을 것이다. 누구의 탓이라고 하지 말고 함께 해결 방법을 생각하면 좋겠다.
    며칠 뒤, 이상이와 서진이는 학교로 가는 길에 쪽지를 보았다. 쪽지에는 새로 오신 교장 선생님이 이상이가 만든 가정 통신문을 읽으며 교장 선생님도 재미있는 가정 통신문을 써 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적혀 있었다. 그날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새 교장 선생님이 만든 진짜 가정 통신문을 나눠 주셨다. 가정 통신문에는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가정 통신문을 만들어서 제출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즐거운 가정 통신문을 만들기 위해 바빴다. 그 뒤로 비둘기 초등학교 아이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신나는 가정통신문을 집으로 들고 왔다.
    이 책을 읽고 교장 선생님이 아이들이 거짓말 한 것을 용서해 주시고, 더 재미있는 가정 통신문까지 만들어 주셔서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 가정 통신문 소동을 읽고 나서

    평점    |   |  2020-12-15 |  추천 0

    가정 통신문 소동을 전자도서관을 통해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정말 가정 통신문을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만든 줄 알았는데 아이들끼리 짜서 만들었다는 것이 웃겼다. 처음에 놀이동산에 가서 사진 찍는 것이 수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아이들이 만들었을 줄은 몰랐다. 아이들의 작전이 걸리기는 했지만 이 책의 아이들은 많은 상상력을 이용해서 가정 통신문을 만들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다. 가정 통신문 소동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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